도봉구는 최근 들어 부쩍 각광 받고 있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에 부응하고자 지난 9일 ‘2013 도봉 사회적경제 학교’를 개강했다.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도봉구청 16층 회의실에서 개강식에는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주민 8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사단법인 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조합의 사회적기업팀 박설인 차장이 ‘사회적기업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사회적기업의 개념 및 사례, 인증요건 및 절차에 대해 강의하였다.

개강식에 참석한 도봉구청장은“우리 주민들에게 사회적경제라는 개념이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사회적경제는 자본주의로 대표되는 사적경제의 문제점을 개선․보완하는 개념으로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 등을 포함한다.”고 사회적경제의 개념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면서 지역 공동체에 따뜻한 경제를 구축하고 확산시켜 나가기를 바란다.”며 “도봉구는 사회적경제 허브센터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을 창업하려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공공기관의 우선구매에 대한 제도적 지원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3 도봉 사회적경제 학교는 4월 23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4월 16일에는 ‘마을기업․협동조합이란 무엇인가?’ 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며, 4월 23일에는 ‘도봉구의 사회적경제 기업 발굴․육성 사례’를 주제로 강의한다.

□　관련문의 : 일자리경제과 (☎ 2091-3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