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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공원?』
도봉산 입구 공공 공지에 공원조성
- 작성일 2010-12-03
- 조회수 7509
도봉구는 도봉산 입구(도봉동 279번지 외 1필지)에 각종 공사로 버려진 수목들을 재활용하여 공원을 조성하고 오는 3일(16:00)에 지역주민들을 모시고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공원 조성은 도봉산 입구에 흉물스럽게 방치된 나대지를 주민들과 도봉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조성하게 되었다.
이번에 조성된 공원은 1.361㎡의 면적에 소나무 등 19종 5,964주의 수목을 식재하여 녹지공간을 조성하였으며, 산책로, 의자(10) 등의 휴식시설을 설치하였다.
특히, 이번에 조성된 공원은 다른 공원 다른 몇가지 특별한 점이 있는데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로 인해 버려진 나무와 공사장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한 나무들을 이곳에 심어 재활용하였다.
벤치는 지난 태풍 때 쓰러진 나무를 이용해 만들었고 바닥에 포장 된 보도블럭도 각종 공사에서 남은 자재들을 활용하였다. 심지어 공원안에 있는 가로등도 태풍 피해목을 활용하여 제작하였다.
구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구청에서 직영으로 공원을 조성하였다. 통상 공원을 조성하는 경우 일반건설업체로 하여금 도급시행하게 되는데 이번에 조성된 공원은 구청에서 일하는 희망근로자들과 일용직 근로자들이 직접 공원을 만드는데 일조하여 더욱 의미가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진 도봉구청장을 비롯하여 지역주민과 내외빈 약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풍물공연, 개회식, 공원조성 현장시찰순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문의 공원녹지과 2289-1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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