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담뱃값 인상 발표 이후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들의 금연클리닉 방문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도봉구는 지난달 25일부터 금연치료를 희망하는 흡연자의 금연치료 비용 일부를 국민건강보험공간을 통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금연성공률을 높이고 흡연으로 인한 질환의 발생을 감소시켜 국민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함인데요.

금연치료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금연치료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12주 동안 6회 이내에서 의사의 전문적인 진료와 상담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금연치료 의약품인 부프로피온과 바레니클린, 또는 니코틴패치와 껌, 사탕 등의 금연 보조제를 구입하는 비용의 30%에서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저소득층 대상자의 경우에는 금연치료에 드는 비용을 전액 지원 받으실 수 있으니 걱정 않으셔도 된답니다.

현재 도봉구 내엔 경희한의원, 서울탑의원, 더엘치과의원, 정병원, 백신경외과의원 등 총 80여곳의 금연치료 의료기관이 운영 중입니다. 보다 상세한 금연치료 의료기관 정보는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에서 검색 가능합니다.

새해 들어 금연을 결심하신 분들께 도봉구보건소의 금연클리닉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금연상담사의 상담과 함께 금연보조제를 무료로 제공하거든요. 금연클리닉의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입니다.

□ 관련 문의 : 도봉구보건소 보건정책과(☎2091-4424)